k8s 클러스터를 3개 가상머신으로 구성한 뒤에 항상 master에 직접 들어가 kubectl 명령을 실행해왔다.
최근 vscode를 쓰고 있는데, terraform 확장을 테스트해볼 겸 해서, kubectl은 우분투 snap으로 설치하고 master의 ~/.kube 디렉토리를 몽땅 복사해서 로컬로 가져왔다. kubectl을 실행하니 과연 잘 된다. .kube/config 파일에 적힌 IP가 192인 걸 보니 master 안에서도 127.0.0.1이 아니라 DHCP가 부여하는 IP를 써서 접속하는 구조였던 것 같다.
이렇게 되니 로컬에서 terraform 테스트하는 건 그냥 가능하게 되었다. 문제는 master에서라면 어떻게든 접속할 수 있었던 k8s 내부 네트워크에 접근할 길이 없어졌다는 것. external loadbalancer 대응 문제가 좀 더 크게 느껴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