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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년 9월 25일 월요일

노키즈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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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념에 따른 입장 차이도 보이고 소비자로서의 권리나 편의 혹은 아동의 권리나 편의도 거론이 된다.

나는 그런 접근은 잘 먹히지 않을 거라고 본다.

노키즈존이 장기적으로 사업주에게 손해가 되리라고 생각한다. 소비자 집단 중 상당수에게 가게에 ‘가지 않아야 할 이유’를 만들어주게 되면 종래는 소비자 집단 전체가 거기를 안 가게 된다. 식사 자리로 가장 무난한 곳이 선택된다는 얘기인지 연구인지의 연장이라고 이해할 수 있겠다.

그리고 더 나아가 흔히 ㅇㅇ동이라고 묶어서 칭하는 상권에 그렇게 기피되는 가게가 많아지면 소비자들은 그 상권을 안 가게 된다. 처음엔 골목의 여러 가게 중 두어 가게에 발길이 줄게 되겠고, 그러다보면 그 골목 자체가 한적한 골목이 되고 ‘왠지 다들 안 가기 때문에’ 사람들이 발길을 끊게 된다. 그게 반복해서 퍼지면 상권 자체가 죽는다.

어떤 지역 전체가 그런 분위기가 된다면? 당연히 그 지역이 죽는다. 해외여행 자유화 시대에 굳이 이런저런 조건을 따져가면서 국내에서 다녀야 할 이유가 뭐가 있나?

2017년 9월 20일 수요일

왓챠플레이 앱이 나더러 분발하라고 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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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OS 11를 깔고 개편된 앱스토어에 들어갔다가 왓챠플레이 앱이 소개된 걸 봤다.

그리고 왓챠플레이 앱을 열었는데 안내가 떠 있었다. “평가가 너무 적어서 이미 본 작품들이 추천될 거예요. 더 평가하려면 이곳을!”



로그인이 풀리거나 내 정보가 초기화된 건가 싶었지만 그건 아니었다. 여전히 난 “포기를 모르는 왓챠의 전설적 존재”였다.



아마도 왓챠플레이는 “전설적 존재”로는 부족하다는 얘길 하고 싶은가보다. 더 분발해야겠다. 나는 “포기를 모르는 왓챠의 전설적 존재”니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