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OS 11를 깔고 개편된 앱스토어에 들어갔다가 왓챠플레이 앱이 소개된 걸 봤다.
그리고 왓챠플레이 앱을 열었는데 안내가 떠 있었다. “평가가 너무 적어서 이미 본 작품들이 추천될 거예요. 더 평가하려면 이곳을!”
로그인이 풀리거나 내 정보가 초기화된 건가 싶었지만 그건 아니었다. 여전히 난 “포기를 모르는 왓챠의 전설적 존재”였다.
아마도 왓챠플레이는 “전설적 존재”로는 부족하다는 얘길 하고 싶은가보다. 더 분발해야겠다. 나는 “포기를 모르는 왓챠의 전설적 존재”니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