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엔 아직 중단된 원전이 없다. 고리 1호기가 2007년에 수명연장을 거쳐 2017년 폐쇄 예정이다. 그리고 그 5년 뒤엔 해체될 거라고 한다.
여러가지 중대 국면에서 한국의 정부와 주요 공공기관이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보면 (적어도 소식이 들리기로는) 그다지 '해야 할 일을 해야 할 만큼' 잘 해주는 경우가 없었다.
원전을 폐쇄한다고 그 안에 있는 물질이 곧바로 무해하게 바뀌는 것은 아니니 전기만 뽑아내지 않을 뿐 꾸준히 관리를 해줘야 할 텐데, 과연? 해체가 된다고 하면 그 뒷감당은 또 어떨까?
듣자 하니 설계도가 없어서 심사를 다른 원전 서류로 대신 치렀다고 하던데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