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반적인 용법이 무리라면 고유명사에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?
가령 아래는 PPAP라는 유명한 밈을 폰트의 GSUB 기능으로 소화한 것이다. 다운로드 받아서 ttx 명령으로 xml 포맷으로 바꿔보면 기본 영문 글리프에 더해서, 파인애플·애플·펜 그리고 그것들이 조합된 글리프가 이어진다.
- http://dainippon.type.org/DTAP/
- http://joonfont.com/forum/?mod=document&uid=9
- https://github.com/dainippon-type/DTAP
그럼, alphabet을 알파벳으로 대치하려면 "알파벳" 전체를 한 글리프로 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건가?
그렇진 않은 것 같다. https://www.adobe.com/devnet/opentype/afdko/topic_feature_file_syntax.html#5 설명에 따르면 GSUB도 몇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. 위의 DTAP는 표현하려는 최종 글리프가 조합마다 모두 다른 형태여서 하나씩 따로 만든 것이겠고.